마당 없이도 직접 야채 재배! 손바닥만 한 야채 농장 ‘백 투더 루츠’ [제품 디자인]
마당 없이도 직접 야채 재배! 손바닥만 한 야채 농장 ‘백 투더 루츠’ [제품 디자인]
손바닥만 한 박스 하나에서 직접 먹을 수 있는 야채를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미국 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뒷마당이 없는 사람들도 직접 먹을 수 있는 야채와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만들어진 ‘백 투더 루츠(Back to the Root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화분, 흙, 미니 삽 등 그 어떤 부재료도 없이 작은 상자 하나에 모든 것이 담겨 물만 뿌리거나 주면 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백 투 더 루츠의 제품들은 비닐에 포장되어 박스 속에 들어 있으며, 간단하게 박스의 앞부분을 뜯고 비닐을 칼로 뜯어 물만 뿌리면 햇빛이 없더라도, 작은 공간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뉴욕, LA와 같이 뒷마당이나 자연을 느끼기 어려운 대도시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반지하, 기숙사, 캠핑 밴 등 경제적인 이유나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식물을 키우거나 야채를 재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해 준다.
이런 아이디어 상품은 지난 2009년, 공동창업자 둘이 기업 윤리 수업 시간에 담당 교수가 “커피 찌꺼기에서 버섯을 키웠다.”라는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공동창업자 알렉한드로 벨리즈와 니킬 아로라는 동네 커피숍에서 버리는 수 천 키로의 커피 찌꺼기를 모아 버섯을 재배하고, 버섯을 판매한 후 커피 찌꺼기를 비료화 함으로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내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UCLA 총장으로부터 5천 달러(한화 약 600만 원)를 지원받아 ‘백 투 더 루츠’를 창업한다. 둘은 일반 야채 농사와 달리, 어둡고 습한 실내 공간에서 수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버섯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기며 무료로 수천 파운드의 커피 찌꺼기를 지역 커피숍에서 받아 재배하기 시작하며 주말마다 버섯 농사를 지으며 지역 주민들과 슈퍼마켓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버섯을 커피 찌꺼기에서 키우는 과정 자체가 많은 사람과 아이에게 큰 흥미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배우며, 농사의 결과물인 버섯뿐만이 아니라 버섯을 재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키트를 개발했다. 이들의 첫 개발 시연 품은 농구공 크기의 투명한 비닐봉지에 버섯 포자가 담긴 형태였다. 이에 미국 내 최대 유기농 슈퍼마켓 홀푸드의 바이어는 “사람들이 이렇게 못생긴 걸 두고 싶어 하지 않을것이다.”라는 답변에 비판을 수용하고, 제품 디자인을 전격 바꾼 결과, 2022년 백 투 더 루츠는 무려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엄청난 속도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현재 백 투 더 루츠는 진정한 유기농 먹거리와 자기 야채를 직접 재배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https://www.designdb.com/?menuno=1283&bbsno=4668&siteno=15&act=view&ztag=rO0ABXQAOTxjYWxsIHR5cGU9ImJvYXJkIiBubz0iOTkxIiBza2luPSJwaG90b19iYnNfMjAxOSI%2BPC9jYWxsPg%3D%3D#gsc.t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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