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의 배리어 프리
1.APPLE 개인 음성 기능
최근 모든 브랜드가 차별 없는 전자 기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각 장애인 혹은 시각 장애인들이 콘텐츠를 시청할 때 자막 서비스, 음성 서비스가 지원되는 것처럼 말이죠. 애플의 경우 새로운 운영 체제인 IOS 17부터 본격적인 배리어 프리 기능을 확장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고, 국내 대표 전자 기기 브랜드인 삼성과 LG 역시 꾸준히 제품에 배리어 프리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계획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플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부터 삼성과 LG가 계획하고 있는 배리어 프리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애플은 IOS 17에 적용될 ‘개인 음성’ 기능을 선(先) 공개했는데요. 이 기능은 아이폰이 이용자의 목소리를 복제해 원하는 말을 대신해주는 기능입니다. 이용자가 15분 분량의 음성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녹음하면 기기가 이용자 목소리를 기반으로 합성 음성을 생성해 통화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가리키는 글씨를 파악해 읽어주는 포인트 앤드 스피크 기능을 도입해 시각 장애 혹은 시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며, 18일 국내 애플스토어를 통해 각 나라마다 다른 수화 통역 서비스인 ‘사인 타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삼성 릴루미노 & 오토캡션모드
삼성 전자는 2023년 네오 QLED TV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릴루미노(Relumino)’ 모드를 탑재합니다. 화면 윤곽선과 영상의 색채, 명암 대비를 강조해 낮은 시력을 가진 시각 장애인도 콘텐츠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청각 장애인의 시청 편의를 위해 자막 방송이 중요한 그래픽을 가리지 않도록 인공 지능이 알아서 위치를 조정하는 오토 캡션 모드 역시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LG 배리어 프리 가전
LG 전자는 2025년까지 전 제품군에 접근성을 높인 기능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전 제품에 장애인 대상 특화 매뉴얼을 적용할 예정이라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모든 가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점자스티커를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하는 것은 물론 최근 출시한 정수기에는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말 한마디로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LG 전자는 2021년부터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 고객 자문단’을 운영해 배리어 프리를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nonlabel.co.kr/issu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5427471&t=board&category=E3250i83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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