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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컬쳐 팟 캠프」 사업에서 최종 선발

등록일 2025-09-10 작성자 이송아 조회수 129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미디어실에서 선정된 두 팀 학생들과 유상원 지도교수 및 김수완 교수 기념 촬영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컬쳐 팟 캠프」 사업에서 최종 선발
- 지역 문화자원 활용 혁신 아이디어로 상품화 지원 기회 획득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또 한 번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9월 5일 발표된 「2025 컬쳐 팟 캠프」 최종 선정 결과에서, 선발된 5개 팀 가운데 무려 2개 팀이 본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경산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상품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희망 Y-STAR사업단이 추진하는 경북 컬쳐 비즈니스 플랫폼 조성 사업의 일환인 지역청년 성장지원 ‘더 아프로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부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기획·마케팅과 디자인 역량을 갖춘 팀을 모집했으며, 최종 선정팀에는 △전문가 멘토링 △회의·창작 공간 △시제품 제작 활동비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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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블레스 유'팀 노영우학생의 선발작품 설명 모습

 

 

이번 최종 선발에서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에서는 '갓 블레스 유팀(팀장 노영우, 팀원 김수민)와  ‘도담’팀(팀장 박나회, 팀원 박유빈·박민주·이송아)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갓 블레스 유'팀은 경산의 상징인 갓바위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갓바위 소원성취 키트’를 선보였다. 책갈피, 미니 화분, 인센스 스틱, 지역 원료 티백 등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소원을 심고, 다짐을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아 단순 굿즈를 넘어선 체험형 웰니스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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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블레스 유'팀의 갓바위 형상의 소원성취 인센스 스틱과 전용 홀더 및 미니 화분 아이디어 시안

 

 

‘도담’ 팀은 경산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패키지’를 기획해 청년층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통주 문화를 제시했다. 전용 막걸리잔과 음용 가이드, SNS 확산을 고려한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단순 상품을 넘어 건전하고 새로운 술자리 문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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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 팀의 경산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패키지 아이디어 시안

 

 

유상원 교수(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최종 5개 팀 중 2개 팀이 본 전공 학생들로 선발된 것은 큰 성과이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학생들이 방학 동안 무더위를 이겨내며 준비한 아이디어가 지역 혁신 상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은 디자인과 마케팅을 융합한 전공 특성이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가 앞으로 청년 창업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을 통해 두 팀은 오는 12월까지 상품화 개발, 멘토링, 유통 입점 등의 과정을 수행하며, 경산 지역 문화자원을 실질적 창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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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블레스 유'팀의 '미각을 통한 마음의 다짐' 대추·포도 등 경산산 원료를 활용한 티백과 패키지 디자인 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