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연구소] 경산 예비창업 트렌드 이슈 컨셉전 “Unfold” 개최
사진1] 중앙 좌측부터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 김정환 학장,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 유상원 교수,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김수완 교수, 대구대학교 이재현 창업지원단장, 프레쉬벨 양준열, 김근화 공동 대표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학생들
[대구대학교 서비스디자인연구소]
경산 예비창업 트렌드 이슈 컨셉전 “Unfold” 개최
대구대학교 서비스디자인연구소(소장 유상원 교수)가 주최하고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이 주관한 경산 예비창업 트렌드 이슈 컨셉전 “Unfold”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서비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미디어아트, 공공디자인, VR/AR,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작품 등 최신 디자인과 기술이 어우러진 창의적 결과물이 전시되었다. 특히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이 적용된 작품, 사업화 모티브가 되는 원형 콘텐츠 발굴, 콘텐츠 사업화 전략을 담은 결과물 등이 함께 소개되어 디자인과 창업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단순한 학기말 전시를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티브 파티’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었다.
개회식에는 이재현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경산 지역 예비창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 단장은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경산 예비창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2] 다양한 학생들의 창작 작업물을 창업 아이디어로 이끌고 있는 대구대학교 이재현 창업지원단장
이번 전시에 대해 김수완 교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제 전시가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이슈들을 창업 아이템과 계획으로 발전시킨 학생들의 첫 번째 도전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학생들이 학문적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창업 트렌드와 연결될 수 있는 디자인적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3학년 박소현 학생은 감정과 이유를 담아 나만의 방식으로 완성하는 여행 앱 ‘여백(Breathe)’을 제안하였다. 단순한 일정 관리가 아닌, 감정 태깅과 자유로운 루트 수정, 개인화 추천을 통해 ‘나다운’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박 학생은 “진짜 여행은 ‘어디로’ 가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떠나는가에 달려 있다”며 “각자의 방식과 이유가 담길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긴 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림 3] 3학년 박소현 학생의 감정 태깅과 자유로운 루트 수정, 개인화 추천을 통해 '나다운'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여행 앱 제안 작품
전시장을 찾은 대구대학교 박순진 총장은 “뷰티 브랜드 차별적 요소를 해석해 AI를 활용한 브랜딩 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통해 디스플레이한 3학년 이송아 학생의 작품을 비롯해 이번 전시의 많은 출품작들이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훌륭한 창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4] 박순진 총장이 3학년 이송아 학생의 작품 앞에서,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구현된 뷰티 브랜딩 실험 영상을 관람하는 모습
또한 전시를 이끈 전시준비위원장 박유빈(3학년) 학생은 “전시 준비를 통해 수업에서 배운 교과목들이 창업과 연결된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동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림 5] 3학년 이송아 학생의 야구장에서의 직관 경험을 콘텐츠로 확장하는 플랫폼 「Here & Hear」의 브랜딩 디자인
대구대학교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이번 “Unfold” 컨셉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그리고 예비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디자인 기반 창업 아이디어의 확산과 새로운 가능성 탐색의 장을 마련하였다.
그림 6] 경산 예비창업 트렌드 이슈 컨셉전 “Unfold” 포스터와 초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