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전공] 광산의 기억을 예술로 잇다
광산의 기억을 예술로 잇다…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 유학 성과를 사회로 연결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박사과정 유학생, 중국 성급 관영 언론이 주목한 공공 문화 기여 성과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이탁비(李卓飞)가 고향의 산업유산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현지 박물관에 기증하며 중국 관영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탁비 학생은 최근 중국 랴오닝성 조병산시에서 열린 ‘증기기관차 관광 문화제’ 기간 중, 직접 창작한 회화 작품 〈탄도의 메아리:煤都回响〉를 중국 철매 증기기관차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해당 작품은 박물관의 공식 절차를 거쳐 정식 소장되었다.

그림 ] 박물관 기증 기념사진(좌 이탁비 학생, 우 딩위 관장)
이번 문화제는 철법에너지그룹이 주최한 공공 문화 행사로, 증기기관차 산업유산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사진·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일부 작품을 수집·보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탁비 학생의 사례는 공모전 수상이 아닌, 공공 문화 행사 내 작품 기증 및 소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산 지역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탁비 학생에게 증기기관차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자 고향의 상징이다. 그는 “고향의 철길을 달리던 증기기관차의 굉음과 기적 소리는 제 마음속 가장 깊은 향수의 흔적”이라며, “한국 유학을 통해 배운 디자인적 시각으로 고향의 산업 문화를 다시 바라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장 딩위(Ding Yu)는 “이 작품은 예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조병산 광산 지역의 산업 기억과 세대를 잇는 정서적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며, “해외 유학생이 예술을 통해 지역 산업문화 보존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조병산 융합미디어, 철령 발표, 나아가 랴오닝성 성급 언론인 동북신문망에까지 보도되며 확산됐다. 개인의 창작 성과를 넘어, 해외 유학생의 문화 환원과 산업유산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공공 문화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지도교수인 유상원 교수는 “유학생들의 학업 성과가 지역 사회와 공공 문화 영역으로 확장된 결과”라며, “대학 교육이 문화 예술 창작과 사회적 기여로 연결된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그림 ] 수채화 기법을 적용한 회화 작품 「탄도의 메아리(煤都回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