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AI 노트앱 ‘노트북LM’ 출시
구글이 AI 기반 노트 앱 ‘NotebookLM’의 모바일 버전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데스크톱으로만 제공되던 이 서비스는 이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출시는 구글 I/O 2025 행사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NotebookLM은 복잡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스마트 요약 기능과 문서 기반 질문 응답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모바일 앱에서는 이러한 기능 외에도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s)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능이 눈길을 끕니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나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요약된 팟캐스트 형태로 제작한 오디오를 제공하며, 백그라운드 재생 및 오프라인 청취도 가능합니다.
앱 사용자는 각 노트북에서 문서를 추가하거나 기존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나 PDF, 유튜브 영상 등을 보다가 공유 아이콘을 통해 간편하게 NotebookLM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구글의 공유 시트를 활용한 방식으로, 콘텐츠 수집과 정리에 큰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앱 내 인터페이스는 최근 항목, 공유된 노트북, 제목, 다운로드 등 다양한 필터로 정렬할 수 있으며, 각 노트북은 이모지, 자료 수, 생성 날짜, 오디오 재생 버튼이 포함된 카드 형태로 표시됩니다. 또한 AI 호스트와 함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Join’ 기능도 베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화면 하단에는 자료 목록, 질문/답변 대화, 스튜디오 기능을 탑재한 바가 있으며, 이는 기존 모바일 웹 경험과 유사하지만 더욱 안정적인 네이티브 앱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만 최신 디자인 시스템인 Material 3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NotebookLM 모바일 앱은 사용자의 시스템 설정에 따라 라이트 및 다크 모드를 자동 적용하며, 전화기와 태블릿 모두를 위한 UI를 제공합니다.
구글은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데스크톱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며 보다 유연한 연구와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구체적인 업데이트와 향후 계획은 21일 열리는 구글 I/O 2025 키노트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designcompass.org/2025/05/20/google-notebooklm-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