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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케팅이 관객을 마음을 사로잡는 3가지 비법

등록일 2023-10-05 작성자 김한비 조회수 2659

 

 

 

 


1. 재개봉•리메이크 작품의 화제성을 높이는 마케팅 
신작뿐만 아니라 재개봉, 리메이크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미 검증된 작품으로 기존 팬뿐만 아니라 신규 관객의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죠. 이때 기존 관객층의 입소문이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기 기존 관객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화제를 모은 마케팅이 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 얼음 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의 고길동 편지 
- 어른이 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편지를 전달하며 향수를 자극함
3040의 어린 시절에 함께했던 ‘아기공룡 둘리’의 극장판이 27년 만에 재개봉했어요. 영화 관객의 대부분은 어린아이들이 아닌 둘리를 보고 자란 어른들인데요. 워터홀컴퍼니는 개봉을 앞두고 이들에게 보내는 고길동의 편지를 공개했어요. 어른이 되어 길동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이들에게 전하는 내용이에요.

 

 길동의 편지는 어른이 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어요. 어른의 입장에서 둘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 것이죠. 나이가 들며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워터홀컴퍼니는 이러한 포인트를 짚어 마케팅에 활용했어요. 

 

 

2. 관객들이 작품을 더 즐길 수 있는 방법, 비하인드
Z세대는 비하인드에 열광해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을 연기하는 배우, 장면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 작품에 숨겨진 의도 등을 파악하며 작품을 더 즐기죠. 장르를 불문하고 비하인드는 이제 빠질 수 없는 콘텐츠가 되었는데요.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비하인드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미션임파서블’ 의 비하인드 장면 
-‘CG 없는 액션신’으로 관객들을 후킹함 
CG 기술의 발달로 영화에서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배우 없이도 장면이 완성되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요. 이에 ‘CG 없이 촬영’이라는 문구는 오히려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합니다. 이에 해당 장면만 따로 촬영해 바이럴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하죠.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은 영화 개봉 1년 전부터 CG 없는 톰 크루즈의 액션 신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어요. 톰 크루즈는 평소 CG와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비하인드에는 영화 속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찍기 위해 실제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뛰어내리는 톰 크루즈의 모습이 담기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어요. 해당 영상은 개봉 전 이미 1,4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답니다

 


3. ‘엘리멘탈’ 속 숨겨진 K-요소
-작품 속 숨겨진 의도를 공개하며 화제성을 이어감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요. 영화 곳곳에는 K 요소가 숨겨져 있는데요. 감독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예를 들어 주인공 아빠의 이름이 ‘아슈파’인데 이는 한국어 ‘아빠’에서 따온 것이라고. 이러한 비하인드 장면들은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입소문에 한몫했어요. 개봉 후에도 화제성을 계속해서 이어 나간 사례죠. 화제성을 이어가고 싶다면 관람 후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찾아보세요. 이를 활용해 관객과 소통한다면 새로운 관객이 모일 수도 있으니까요

 

 

출처 : https://gogumafarm.kr/%EA%B4%80%EA%B0%9D%EC%9D%84-%EB%A7%88%EC%9D%8C%EC%9D%84-%EC%82%AC%EB%A1%9C%EC%9E%A1%EB%8A%94-5%EA%B0%80%EC%A7%80-%EB%B9%84%EB%B2%95-%EC%98%81%ED%99%94-%EB%A7%88%EC%BC%80%ED%8C%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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