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생성 AI를 활용한 UX/UI 디자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등록일 2024-04-29 작성자 김한비 조회수 2465

생성 AI를 활용한 UX/UI 디자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HCI KOREA 2024 학술대회가 2024년 1월 24일부터 1월 26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벨비발디파크(컨벤션센터)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HCI KOREA 학술대회는 2005년 학회가 출범한 이후 매년 1,500명 이상의 HCI 각계 전문인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행사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2023년 2학기 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수업하면서 진행했던 교육 내용을 사례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생성 AI를 활용한 UX/UI 디자인(UX/UI Design utilizing Generative AI)" 였습니다.

 

 


'생성 AI는 UX/UI 디자인 과정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이 사례발표는 생성 UX/UI 디자인의 프로세스에 접목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생산적으로 디자인을 수행 위한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서울 미디어 대학원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교육과정에서 실무에서 근무하는 UX/UI 디자이너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들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UX/UI 디자인 접근법에 생성 AI 기술이 결합될 때 사용자 경험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해보았다. 사용자 조사, 시나리오 개발, 사용성 테스트, UX 라이팅 각 디자인 단계에서 AI의 역할과 기여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 사례 발료를 통해 향후 생성 AI를 활용한 UX/UI 디자이너가 가지게 될 경쟁력과 Al-piwered Design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생성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의 포문은 이화여자대학교 강수진 교수님이 가장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Adobe에서 디자이너/아트디렉터/UX리더로 지냈으며, 삼성전자 VD 사업부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재직하셨던 강수진 교수님은 지난 2023년에 이화여대 생성AI와 UX 수업이 개설될 수 있도록 문을 여셨습니다.

 

 

강수진 교수님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할 당시 개발했던 Ballie UX 시나리오를 언급하시며  UX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전달해주셨고, 특별히 생성 AI 도구들(미드저니)를 활용해서 개발된 UX 시나리오를 공유해주시면서 생성 AI가 UX 시나리오에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발표한 분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의 유훈식 교수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생성 AI를 활용한 디자인 전반과 UX/UI 디자인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진행했는데, 액기스를 뽑아서 발표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업하며 실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학생들와 진행한 결과물이 아주 의미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발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표는 위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UX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각 단계별로 생성 AI가 도입이 되었을 때, 어떤 변화와 활용가치가 있을지에 대한 부분을 실증적으로 교육/연구/사례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단계별 방법론들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팀을 짜서 실제로 수행해보고 실제적인 결과물을 만들었는데 각 단계별 방법론들에 아주 멋지게 적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례 발표는 다양한 이루어졌습니다. 진행된 사례 내용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각 방법론 별로 생성 AI의 활용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물들이었습니다.

-사용자 조사 단계에서 생성 AI를 통해서 자동화된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하기
-가상의 사용자를 정의하고 생성 AI를 대상으로 인터뷰해서 인사이트 도출하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퍼소나 모델링하기
-모더레이터 없이 자동화된 사용성 평가 수행하기
-생성 AI를 활요안 UX 라이팅하기
-생성 AI 기반의 UX writing 수행하기
-생성 AI로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 시스템 만들기

 

 

발표의 마지막은 정유리 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더블다이아몬드 프로세스로 봤을 때, 가능한 모든 단계에서 생성 AI를 적용해서 VR/AR 기능이 적용되었을 떄에 대한 사용자경험을 위한 UX 디자인을 가상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생성 AI를 통해서 이전보다 더 깊이 있는 리서치 수행과 의미있는 인사이트 도출, 그리고 결과물의 퀄리티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성 AI를 활용한 UX 디자인은 이제 막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2023년은 생성 AI를 실무에 도입한 시작이었다고 하면 2024년은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출처: https://brunch.co.kr/@ghidesigner/122